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주말인 12일 오후 4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공천 심사 발표는 수도권 위주로 20~30개 지역이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초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4차 공천 발표를 미루고 오후 2시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추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김무성 대표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와 최근 녹취록 파문에 휩싸인 윤상현 의원의 인천 남구을이 포함될지 여부가 최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도 주말에 아직 공천 지역과 경선 방식이 지정되지 않은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컷오프 심사를 진행한 뒤 이르면 휴일인 14일 마지막 공천 결과를 내놓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부천 원미을(설훈)을 비롯해 세종(이해찬)·은평갑(이미경)·안산 상록갑(전해철)·서울 중구 성동을(정호준)·서울 중랑갑(서영교)·광주 서구갑( 박혜자) 등 현역 의원 지역구 7곳의 공천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