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부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김만수 당선자의 대표 공약인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현장체험에 나선다.
인수위는 17일 친환경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도당초등학교를 방문해 친환경 급식현장을 둘러보고 친환경 급식의 실현 가능성 등을 두루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친환경급식 현장방문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당선자를 비롯해 이시재ㆍ김대성 인수위 공동위원장, 행정-복지-교육 분과위원회(위원장 윤병국) 및 학교급식특별위원회(위원장 최순영) 위원들이 참여하며, 무상급식관련 브리핑ㆍ간담회ㆍ친환경 급식체험(점심식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도당초등학교는 영양교사와 학교운영위가 주축이 돼 지난 2005년부터 점차적으로 급식재료를 친환경 농산물로 전환해 현재 전체 급식의 80%를 친환경 농산물만 사용하는 등 사실상 완전한 친환경급식을 실현해, 지난 2008년 제5회 친환경농업대상(농림식품부와 환경부 공동 선정) 단체부문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