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는 일주일 만에 25.2%에서 19.7%로 하락세가 이어졌는데, 대구, 경북에서만 지난 주 대비 10.9%p 하락한 16.7%를 기록했다.
반면 홍준표 후보는 같은 기간 대구 경북에서 13.9%p 올라 34.1%를 기록했다.
문재인 후보는 연령대로는 20대에서 50대까지 또 대구,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고, 홍준표 후보는 대구 경북과 6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향후 지지 후보 변경 의향을 물은 결과, 지금 지지 후보 끝까지 지지는 78.9%, 바꿀 의향은 19.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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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를 물은 결과, 문재인 후보 31.3%, 안철수 후보 18.7%, 심상정 후보 16.5%, 홍준표 후보 12.7%, 유승민 후보 8.9%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J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오전 10시~오후 9시)과 2일(오전 10시~오후 3시)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무선 RDD(무작위 전화) 방식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유선 17.9%, 무선 82.1%)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1.9%(총 통화 4천576명 통화 1천명 응답 완료)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5월3일부터는 새로 조사된 여론조사의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선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