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7)은 오정대공원 내에 전용 배드민턴 설치를 위한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부천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인 관내 산 입구와 등산로 부근에 설치됐던 불법 배드민턴장을 철거하면서 배드민턴 동호인들과의 갈등을 겪은 가운데 원미ㆍ소사지역은 대체 배드민턴장 마련과 전용 배드민턴장을 설치해 민원을 해소했다.
서영석 도의원은 지역구인 오정지역에는 전용 배드민턴장이 없는 관계로 그린벨트 내 배드민턴장 철거로 인해 동호인들의 불편과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 도비 5억원을 확보해 오정대공원 내에 전용 배드민턴장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오정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장수배드민턴 클럽을 비롯한 신강ㆍ작동 배드민턴클럽 동호인들이 전용 배드미민턴장에서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장수배드민턴클럽 이강문 회장은 “그동안 배드민턴장 철거로 인한 불편이 해소돼 무척 다행”이라며 오정대공원 내 전용 배드민턴장 설치를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