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은 15일 경기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남아 관광객 대상 겨울 관광상품 개발 ▲서울, 강원도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공동 마케팅 ▲다문화 가정을 활용한 관광해설사 연계 방안 등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정윤경 도의원은 “경기관광공사에서 제출한 감사자료에는 봄꽃 상품이 다수인데 동남아 관광객 대상으로 겨울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전국 지역축제 중 가장 많은 비중인 15%가 경기도에서 열렸는데 관람객 점유율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10대 축제 선정시 계절을 고려해 겨울축제도 함께 선정되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 도의원은 “관광 해설사의 경우 다문화가정을 활용한다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내ㆍ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강원도ㆍ서울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동마케팅와 관련,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