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사회단체연합(상임대표 이갑산)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凡)중도우파 좋은 교육감 후보’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경기도 교육감 후보로 임해규(57) 경기교육포럼 대표(전 국회의원) ▲대구시 교육감 후보 강은희(54) 전 여성가족부 장관 ▲세종시 교육감 후보로 최태호(59) 중부대 교수 ▲경상남도 교육감 후보로 김선유(64) 전 진주교대 총장 ▲울산광역시 교육감 후보로 박흥수 전 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울산교육미래포럼 공동대표)를 추대했다.
범사련 이갑산 상임대표는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대거 당선되면서 한국 교육이 황폐화되고 교육현장이 무너졌다”며 “교육 이념, 교육 전문성, 선거 준비성, 확장성, 도덕성, 개혁성 등 현장 실사를 통해 교육을 바로 세울 좋은 교육감 후보를 추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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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육감 후보 선정위원회는 심의위원회와 자문위원회로 구성돼 심의위원회는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을 위원장으로 총 9명, 자문위원회는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12개 분야 25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단체로 합리적 중도보수 시민단체를 표방하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지난 2012년 1월 18일 창립대회를 열고 출범했으며,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토대로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아우르는 범시민사회단체의 연합체로, 보수, 중도, 진보가 생산적 경쟁과 건전한 협력을 통해 시민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범사련은 창립 취지문에서 생활, 환경, 교육, 문화, 여성, 북한 인권, 통일, 법률, 사회, 복지, 경제, 건강, 의료, 스포츠, 아동, 학생, 청년, 노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기본질서를 확립하고 국민통합을 공고히 하기 위한 활동읋 상호 연대하여 적극적으로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