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일주일 앞둔 지난 18일 ‘늦깎이 공천’을 받고 곧바로 본선거 준비에 들어간 최환식 자유한국당 부천시장 후보가 선거공보물 인쇄, 선거캠프 마련 등을 통해 5월 31일부터 본격 막이 오르는 공식 선거운동에 뛰어들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게인(Again) 부천! 힘내라 부천’을 슬로건으로 내건 최환식 부천시장 후보는 선거공보물 인쇄 작업과 더불어 부천시청 부근 소향로 149번길(중동 1160-2번지) 펠리오파크 오피스텔 A동 703호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다. 다른 장소도 물색했으나 선거철이어서 노루목 사무실은 지방선 출마후보들이 대부분 차지하는 바람에 마땅한 사무실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6대와 7대 경기도의원을 지낸 최환식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은 건너뛰고 후보등록 마감일인 지난 25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그동안의 선거 노하우와 인맥 등을 동원해 본선거전에 뛰어들 채비에 한창이다.

최환식 후보는 “선거준비 기간이 촉박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판으로 속전속결로 준비중”이라며 “유권자에게 발송할 선거공보물 인쇄를 마쳐 한시름 덜었다”고 말했다.

한편, 6.13 지방선거에서 부천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1번) 장덕천(53) 후보, 자유한국당(2번) 최환식(60) 후보, 바른미래당(3번) 이승호(58) 후보, 무소속(6번) 윤병국(55) 후보 등 4자 대결로 펼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