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가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비례대표로 입성한 여야 의원들이 18대 총선을 겨냥해 지역구에 입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동당 최순영(53·www.soonyoung.net) 의원도 부천지역구에 내려오기 위한 포석으로 중동 먹자골목 사계탑 사거리인 원미구 중1동 1135의 5 서진프라자 3층에 사무실을 마련, 지역 현안과 민원 등을 챙기기 시작했다.
부천시의회 초대와 2대 시의원을 역임한 최순영 의원은 이 사무소를 책도 보고 차를 마시며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북카페’ 형식으로 꾸며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10월말께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순영 의원의 사무소를 관리하고 있는 여성보좌관은 “18대 총선에서 부천지역에 출마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지역구는 당원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다”면서 “지역구는 부천원미갑과 원미을을 포함해 부천지역 4개 선거구 중에 당원들과 협위해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