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연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7)이 발의한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1일 해당 상임위인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에서 가결됐다.

개정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소득수준이나 재학 여부에 관계없이 경기도내 학자금 대출을 받은 모든 대학생들이 학자금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기존 대학 재학생 뿐만 아니라 휴학생과 미취업졸업생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진연 도의원은 “경기도내 대학생에게 차등 없이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함으로써 도내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며 관련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는 “경기도내 대학생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개정조레안을 가결했으며, 오는 9월 12일 제33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