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8일 새벽 본회의에서 2019년도 정부 예산안을 총지출 기준 당초 정부안(470조5천억원) 대비 9천300억원을 순감한 469조5천700억원으로 확정한 가운데(▶관련기사 클릭), 부천시 주요 국비 예산으로 242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시 원미갑)은 이날 오전 2019년 정부 예산 통과 의정보고 문자메세지를 통해 부천시 주요 국비 예산과 민생 예산 확보 내역을 밝혔다.

부천시 주요 국비 예산은 ▲부천허브렉스 등 도시재생사업 54억원 ▲축구전용구장 건립 20억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증축 7억원(특별교부세) ▲원미공원 확대 시설 개선 5억원(특별교부세)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역곡독서관 건립비용 5억원(특별교부세) ▲굴포천 악취 저감 등 관련 예산 68억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5억원 ▲부천웹툰융합센서 건립 비용 30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29억원 ▲2개 도서관 건립 19억원 등 24억원이다.

여기에다 민간자본(민자)로 추진해 현재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부천 소사역~ 고양 대곡역간 복선전철사업 관련 1조5천억원을 확보했다.
김경협 의원은 또 2019년 정부 예산 가운데 주요 민생예산 확보 내역도 소개했다.

△일자리 예산 23조원(야당 5천700억 삭감 반영) △공무원 1만4천371명 충원(야당 3천명 축소 반영) △아동수당 2천357억원(전 계층 취학전 아동까지 확대 지급) △누리과정 보육교사 수당 30만원에서 33만원 인상 등 713억원 증액 △임산부 33만명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등 관련 예산 19억원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 신설 등 자영업자 경영 지원 60억원 증액 △어르신 영구임대주택 55억원 및 장기요양보험 392억원 증액, 치매전문병원 6억원 증액 △장애인 관련 중증장애인 바우처사업 343억원 증액, 발달장애인 바우처 76억원 증액, 저상버스 및 콜택시 55억원, 직업능력개발원 170억 신규 확보 등이다..

또 △지방재정 관련 예산 2조6천억원을 이전 확충 △농업분야 재해예방기반시설 1천79억원 증액 및 농수산물 비축기지 융자 740억원 신규 확보 △혁신성장 관련 스마트공장 700억원 증액, 수소차 보급 610억원 증액, 4차산업 R&D(연구개발) 340억원 증액 △교통분야 서해선 복선전철 1천억워 증액 △군장병 동계 점퍼 확대, 해경 피복비, 여경 편의시설 등 60억원 증액 △남북 경협 관련 정부안 1조원 유지, 비핵화ㆍ경제 활력 기반 마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