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부천1)은 11일 경대표의원실에서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청년정책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인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오세제 박사의 과업 개요 및 세부연구계획에 대한 착수보고 후 주요 쟁점을 논의했다.
오세제 박사는 “경기도 각 기초자치단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년활동, 취ㆍ창업, 주거, 교육 등 지원사업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시ㆍ군별 정책 추진 상태를 확인하고, 지역적 환경에 따른 청년정책 이행도를 계량화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도내 31개 시ㆍ군 중 청년 기본조례가 없는 곳은 17곳으로, 정책 기반조차 마련되지 못한 곳이 절반이 넘는다”며 “청년의 설자리ㆍ일자리ㆍ살자리ㆍ놀자리에 대한 계량화된 정책 지표 발굴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할 청년정책의 좋은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내실있는 연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능동적인 정책 개발, 책임 있는 정책 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이번 정책연구 용역을 비롯한 총 18개의 연구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