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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수 시의회 의장 신년사 “참소통 위한 마중물 역할”
“토끼의 귀와 눈처럼 상대의 말과 입장, 다른 견해에도
귀 기울이고 다각적으로 관심과 폭넓은 안목으로 배려” 
더부천 기사입력 2010-12-30 22:11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5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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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은 2010년 신년사를 통해 “법과 원칙 하에 정당간, 계층간, 지역간 유대와 시민들과 시민단체, 그리고 집행부인 부천시와 참소통 위한 마중물 역할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신묘년 한 해는 헌신과 희생의 상징인 토끼의 모습과 품성을 닮았으면 좋겠다”면서 “말하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토끼의 귀처럼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며 부지런히 활동하고, 토끼의 눈처럼 상대의 입장이나 다른 견해에도 다각적으로 관심과 폭넓은 안목으로 정겹고 따뜻한 배려의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는 제6대 부천시의회 출범 이후 회기 때마다 여야 의원간 대립과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김 의장은 “시의회는 시민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시민의 대의기구로써 부천시 정책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처리를 위해 현장 확인을 강화하며, 깨끗하고 투명한 열린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 신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90만 부천시민 여러분!

꿈과 희망이 가득찬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사랑하는 부천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뜻대로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에 부천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신묘년 한 해는 헌신과 희생의 상징인 토끼의 모습과 품성을 닮았으면 좋겠습니다.

말하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토끼의 귀처럼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며, 부지런히 활동하고 토끼의 눈처럼 상대의 입장이나 다른 견해에도 다각적으로 관심과 폭 넓은 안목으로 정겹고 따뜻한 배려의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90만 부천시민 여러분!

우리 부천시의회는 지난해에 겪었던 경험과 아쉬웠던 점들을 거울삼아 의회 전체는 물론 의원들 각자가 연구하고 변화하며, 실천하는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제6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직을 맡은 저 또한 막중한 책임감으로 법과 원칙 하에 정당간, 계층간, 지역간 유대와 시민들과 시민단체, 그리고 집행부인 부천시와의 참 소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90만 부천시민 여러분!

부천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구로써 부천시 정책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생처리를 위해 현장 확인을 강화하며, 깨끗하고 투명한 열린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부천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시민의 뜻을 받아 겸허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발전과 시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활짝 열어주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다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저를 비롯한 스물아홉분의 제6대부천시의회 의원 모두는 신묘(辛卯)년 새해에도 초심의 의욕을 잃지 않고 열과 성을 다해 정의와 희망을 추구하는 한층 성숙된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의 뜻을 충실히 대변하며,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속에서 위민의정을 펼쳐 선진의회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는 시민여러분 가정에 강같은 평화와 샘솟는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1년 1월 1일

부천시의회 의장 김 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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