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산 다람쥐의 자태

칠일약수터 주변에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지만 경계의 눈초리를 늦추지 않는 다람쥐들이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곳에는 물(약수터)이 있고 등산객들이 먹다 버린 과자 부스러기 등 먹이감이 풍부해 다람쥐가 집단 서식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다람쥐는 나무에서 내려오면 철저히 도망갈 곳을 미리 정해 놓고 땅 위에 발을 내려 놓는다. 카메라 셔터소리에 쏜살같이 퇴로로 모습을 감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