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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땅 20년 동안 57.5㎢ 증가… 안양시 면적만큼 넓어져
경기도 면적 1만192.5㎢로 2000년 대비 57.5㎢ 증가
연천군 민통선·DMZ 미복구토지 32.8㎢ 등 등록 영향
대지·창고 등 생활용지 늘고, 임야나 농경지는 감소 
더부천 기사입력 2020-06-09 08:43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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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00년 대비 2019년 말 도내 토지 면적이 안양시 전체면적(58.5㎢)에 버금가는 57.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가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0년간의 지적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말 기준 경기도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기도 면적은 1만192.5㎢로 2000년 1만135.0㎢보다 57.5㎢가 증가했다.

지적(地籍)은 토지의 위치, 모양, 지번, 경계 등 땅의 정보를 기록한 것으로 ‘땅의 주민등록’이라 불리며, 지적공부는 이를 공적으로 증명하는 장부다.

지적통계는 지적공부에 등록된 면적 등을 기초로 행정구역(시·군·구)별, 지목별, 소유구분별 등 토지의 면적과 필지수를 집계한 통계다.

면적 증가는 ▲연천군 민통선과 DMZ 일원 미복구 토지 32.8㎢, ▲공유수면 매립으로 조성한 안산·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사업부지 10.2㎢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사업부지 8.5㎢ ▲평택항 3.1㎢, 이밖에 지적공부 등록 누락 토지 신규등록 2.9㎢ 등이 새롭게 지적공부에 추가된 데 따른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대지나 창고, 공장용지 등 생활관련 토지는 2000년 670.3㎢에서 2019년말 1천223.9㎢로 553.6㎢, 도로·철도·하천 등 기반 시설 토지는 2000년 898㎢에서 2019년말 1천84.6㎢로 186.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산·논·밭, 과수원 등 임야나 농경지는 같은 기간 동안 8천359.6㎢에서 7천520.5㎢로 839.1㎢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양평군 877.7㎢(8.6%), 가평군 843.7㎢(8.3%), 포천시 827.0㎢(8.1%) 순으로 면적이 넓고, 구리시 33.3㎢(0.3%), 과천시 35.9㎢(0.4%), 군포시 36.4㎢(0.4%) 순으로 면적이 작았다.

필지수로는 화성시 48만7천559필지(9.8%), 평택시 36만5천273필지(7.3%), 용인시 32만5천202필지(6.5%) 순으로 많았으며, 과천시 1만6천803필지(0.3%), 군포시 2만1천657필지(0.4%), 구리시 2만6천193필지(0.5%) 순으로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목별 면적은 임야가 5천317.2㎢(52.2%)로 가장 넓었으며, 뒤를 이어 논 1천227.8㎢(12.0%), 밭 893.3㎢(8.8%), 대지 597.2㎢(5.9%)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작은 순으로는 광천지(온천, 약수 등이 용출되는 부지) 180㎡, 양어장 116만6천㎡, 주유소 용지 414만3천㎡ 등이었다.

지적통계는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 접속해 열린행정/ 정보공개/ 사전정보공표/ 지적통계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천시는 20년간 토지 면적이 변동이 없이 53.4㎢ 그대로 였다. 다만, 필지(지번) 수는 2000년 6만4천694필지에서 2019년 6만2천96필지로 2천598필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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