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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뜬 밤 '벌개미취'
 
더부천 기사입력 2011-05-17 21:24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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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7일은 음력을 4월15일이다. 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달무리 진 보름달이 뜬 가운데 부천시 원미구 중2동 연꽃다목적체육공원에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여름꽃인 벌개미취가 활짝 피어 있다. 2011.5.17

벌개미취는 들국화와 과꽃으로 혼동하기 쉽고, 꽃잎은 흰색같지만 가만히 들여다 보면 연한 자주색을 띠고 있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든지 넉넉히 볼 수 있는 풀꽃으로, 벌개미취라는 이름처럼 벌과 개미 등 곤충이 유닌히많이 찾는다. 그만큼 꽃잎이 흐드러지게 피기 때문이다.

벌개미취의 꽃말은 ‘너를 잊지 않으리’, ‘추억’, ‘그리움’, ‘청초’이다.


△구름과 숨바꼭질 하는 보름달. 2001.5.17


△17일 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원미고등학교 부근 부천시 원미구 중2동 연꽃다목적체육공원 배드민턴장에서 시민들이 저녁 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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