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면녹화 식생 패널(일리에콩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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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선인장, 다육식물에 적합한 ‘벽면녹화 식생 패널’이 제품화에 성공해 현장에서 실증 실험에 나선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월곶동 행정복지센터, 파주 장단콩웰빙마루센터 등 8곳에 ‘벽면녹화 식생 패널’을 설치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곳에 다양한 선인장, 다육식물을 심어 소비자와 관리자의 반응조사를 통해 제품을 개선할 예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21년부터 연구해 개발한 ‘벽면녹화 식생 패널’은 실내와 실외의 벽면에 부착해 식물을 심고 가꿀 수 있는 패널이며, 건물 벽면, 도심 공원 등의 조경이 필요한 곳에 원하는 크기로 조립해 사용할 수 있다.
2011년에 개발한 기존 제품은 식물을 심는 식재부와 패널 일체형으로 식물을 심거나 제거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어 식재부를 패널에 넣었다 뺄 수 있게 개선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2022년 11월 ‘벽면녹화 식생 패널’ 기술을 민간기업 ㈜프라텍에 이전했으며 최근 시제품이 생산됐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수직면의 공간을 이용해 선인장, 다육식물을 키울 수 있는 ‘벽면녹화 식생 패널;은 건축물의 실내외 녹화로 미관 향상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선인장, 다육식물 소재를 반려 식물로 이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로 화훼관 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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