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비가 그친 뒤 찬바람이 불면서 부천시 원미구 중2동 중앙초등학교 앞 인도변에는 은행나무와 플라타너스가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단풍이 곱게 물든 가운데 낙엽을 떨궈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2011.10.24
[날씨]
25일 아침부터 점차 쌀쌀해져
바람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 뚝!
한편,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5km 상공 영하 20℃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화요일인 25일 아침 부천의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기온보다 2~5도 낮은 4도(낮 최고기온13도)로 쌀쌀하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재보선 투표일 26일 아침 최저기온 가장 낮아
특히, 재·보궐 선거일인 26일 수요일 아침에는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기온이 더 내려가 부천의 아침 최저기온이 3도(낮 최고기온 16도)를 기록하며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따뜻한 옷치림을 집을 나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은 중부내륙지방, 26일은 중부와 남부내륙 일부 지방에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는 만큼,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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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쌀쌀한 날씨는 목요일인 27일 아침까지 이어진 후 낮부터 점차 평년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을이 한층 더 깊어지는 이번 주말(29일)에는 비가 내리고 휴일(30일)엔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여 단풍 구경 등 나들이 하기에는 좋을 것같다.
24일 새벽부터 이른 아침까지 가을비가 내린 뒤 부천시 원미구 중2동 연꽃다목적체육공원에 있는 나무들마다 낙엽을 떨궈 수북히 쌓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