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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노란 민들레 피었어요'
꽃말은 ‘행복’ 
더부천 기사입력 2012-03-31 12:03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5510


△노란 꽃망울 터트린 민들레. 니콘 CooPix S800으로 촬영. 20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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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날이자 마지막 주말인 31일 오전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홈플러스 여월점 부근 인도변에 민들레가 노란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며 완연한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민들레의 꽃말은 ‘행복’이다.

도심 주택가 양지녘의 목련나뭇가지에도 한껏 부풀어오른 목련꽃망울이 하얀 꽃잎을 내밀며 눈부신 목련화를 피울 채비를 하고 있다.

3월의 마지막 날이자 마지막 주말인 31일을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의 첫 주말이어서 쇼핑이나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표심잡기를 위한 야야 후보들의 유세전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Tip- 민들레

민들레는 국화과의 야생화로 약용식물 및 식용식물로, 우리나라 곳곳 산과 들에 흔히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반그늘이나 양지에서 토양의 비옥도에 관계없이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가는 식물이다.

크기는 10~30㎝이고, 잎은 길이가 20~30㎝로 뿌리에서 나와 옆으로 퍼지며 뾰족하고 잎 몸은 깊게 갈라지고 갈래는 6~8쌍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노란색으로 지름이 3~7㎝이고, 잎과 같은 길이의 꽃줄기 위에 달린다. 열매는 6~7월경 검은색 종자로 은색 갓털이 붙어 있다. 서양 민들레와의 차이는 꽃받침으로 구분하는데, 우리나라의 자생 민들레는 꽃받침이 그대로 있지만 서양 민들레의 경우는 아래로 쳐져 있다.

민들레의 어린 잎은 식용으로,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민들레는 전설도 재미있다. 옛날 노아의 홍수때 온천지에 물이 차올라 모두들 도망을 갔지만 민들레만은 발이 빠지지 않아 도망을 가지 못한 채 사나운 물결이 목까지 차오자 민들레는 두려움에 떨다가 그만 머리가 하얗게 세어 버렸고, 마지막으로 구원의 기도를 올려 하나님이 가엾게 여겨 그 씨앗을 바람에 날려 멀리 산중턱 양지 바른 곳에 피어나게 해주었고, 민들레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까지도 얼굴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며 살게 됐다고 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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