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그친 뒤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인 19일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한 주택가에 후쿠시아가 꽃을 피우고 있다.

후쿠시아꽃은 여인들의 귀에 장식하는 귀걸이와 흡사하다고 해서 ‘Lady’s Eardrops’이라고 부르고 품종이 다양하다.

꽃은 한송이씩 아래로 늘어져서 피며, 꽃받침은 4개로 갈라져 있고 꽃받침통은 자방보다 훨씬 길다. 꽃은 연중 계속 피고 꽃색은 꽃받침과 꽃잎이 같은색, 또는 다른색 등이 있고, 붉은색, 붉은 주홍색, 보라색, 연보라색, 흰색 등으로 핀다. 꽃수술은 8개, 암술대는 1개로 꽃잎보다 길게 밖으로 나와 있다.

꽃말은 ‘좋아함’, ‘열렬한 마음’, ‘사랑을 믿습니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