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불금(불타는 금요일)인 28일 전국적으로 늦가을을 밀어내는 겨울비가 촉촉히 내리면서 부천 도심에 붉게 물든 화살나무 잎과 알록달록 물든 국화 잎이 함초롬히 젖은 가운데 가로수 플라타너스(버즘나무) 잎이 우수수 떨어져 내리면서 늦가을과 초겨울이 교차하는 길목을 더욱 을씨년스럽게 하고 있다. 비는 밤부터 차차 그치겠다. 2014.11.28

<11월의 마지막 주말 날씨> 11월의 마지막 주말(29일과 30일)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토요일인 29일에는 구름이 많이 낀 날씨를 보이겠으나 야외 나들이하기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 아침 6℃, 낮 13℃.

일요일인 30일에는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비가 오겠고, 늦은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에 다시 비가 오겠다. 부천 아침 8℃, 낮 12℃로 포근하겠다.

2014년 갑오년(甲午年)의 마지막 달인 12월의 첫 날인 1일에는 대체로 구름이 많이 낀 날씨에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부천 아침 4℃, 낮 5℃에 머물고, 화요일인 2일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올들어 가장 추운 영하권의 날씨(부천 아침 -4℃, 낮 0℃)를 보이며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임을 실감하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을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