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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남보라색꽃 피운 무스카리
꽃말은 ‘실망’·‘실의’ 
더부천 기사입력 2015-04-08 13:45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8223


▲무스카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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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들이 앞다투워 피어나는 가운데 대체로 흐리고 조금 쌀쌀한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중동 상가 건물 화단에 무스카리가 포도송이처럼 생긴 남보라색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꽃향기가 은은하고 생큼한 무스카리는 ‘실망’·‘실의’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2015.4.8

◇Tip- 무스카리(Muscari)

백합과의 다년생 구근(球根)식물(알뿌리가 있는 식물)로, 지중해지방이 원산지이다. 무스카리(Muscari)는 사향 냄새가 난다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moschos’로 사향 냄새가 나는 것이 있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히아신스의 근연종으로 포도송이처럼 생긴 보라색 꽃으로 인해 ‘그레이프 히아신스’라고도 불리며, 높이는 35cm 정도 자라며, 잎은 부추처럼 생겼고 4~5개가 나와 중간부분에서 아래로 늘어ㅈ지며 연약하고 선명한 회녹색을 띤다.

꽃은 4~5월에 피며 길이 10~30cm 정도의 꽃대 끝에 단지 모양의 남보라색 또는 연보라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아래로 늘어져 피는데, 윗부분은 생식력이 없는 불임성화(不稔性花)로 진한 청색이고, 아랫부분은 생식 능력이 있는 임성화(稔性花)로 연한 청색으로 꼭대기 부근에 모여서 핀다.

구근은 8~9월에 심는데 수년 동안 심어둔 채로 두면 쉽게 번식하며, 사질 양토에서 잘 자라며, 햇빛을 좋아하지만 개화한 후에는 건조하거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란다고 한다.

비교적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토양이 습한 곳이나 5~15℃가 적당해 습기가 많은 욕실에 적합하며 고온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꽃 향기가 은은하고 상큼해 환기가 힘든 겨울철 실내에 두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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