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4일 부천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도로, 설 연휴를 맞아 바깥 나들이 하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입춘(立春)’을 맞아 온가족과 함께 ‘입춘방(立春榜)’을 챙겨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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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에는 대문이나 기둥에 한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면서 글귀를 써서 붙이는 ‘입춘방’ 글귀로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ㆍ봄을 맞이하여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아라) ▲국태민안 가급인족(國泰民安 家給人足ㆍ나라가 태평하고 국민이 편안해지고 모두 풍족해져라)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ㆍ부모는 장수하고 자식은 번영) ▲수여산 부여해(壽如山 富如海ㆍ수명이 산처럼 든든하고 부가 바다처럼 넘쳐라) ▲거천재 래백복(去千災 來百福ㆍ온갖 재앙은 가고 모든 복은 오라) 등이 있다.
한편, 2월의 첫 주말과 휴일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인 5일(토) 부천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7도, 휴일인 6일(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영하 1도. 낮 최고기온 영상 7도를 보이겠고, 월요일인 7일에도 아침 영하2도, 낮 영상 6도, 8일(화) 아침 0도, 낮 영상 5도를 기록하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수요일인 9일부터는 기온이 차츰 내려가면서 아침 영하 2도, 낮 영상 1도, 10일(목) 아침 영하 5도, 낮 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