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4일 오후 6시 40분 발표한 기상 특보를 통해 “현재 서울ㆍ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경북에는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며 “발달된 비구름대가 넓어지고 있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호우경보= 서울, 경기도, 인천, 세종, 대전, 경상북도(경북 북동산지, 봉화 평지, 문경, 영주), 충청북도(영동 제외),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제외), 강원도(삼척 평지, 동해 평지, 강릉 평지 제외), 서해5도.
▲호우주의보= 경상북도(울진 평지, 예천),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강원도(삼척 평지, 동해 평지, 강릉 평지).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부터 4일 오후 6시 현재 주요지점 강수량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499.5mm, 가평군 북면 414.0mm, 서울 강북구 187.5mm를 기록했고, 강원도 철원군 장흥리 526.5mm, 화천군 사내면 379.0mm, 춘천시 남이섬 350.5mm를 기록했다.
충북 충주시 엄정면 400.5mm, 단양군 영춘면 318.5mm, 제천시 백운면 315.5mm를 기록했고, 충남 천안시 성거면 288.0mm, 아산시 송악면 282.5mm를 기록했으며, 경북 봉화군 167.8mm, 영주시 부석면 112.0mm, 문경시 마성면 112.0mm를 기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현재까지 누적 강우량은 연천군 553.5mm, 안성시 401.0mm, 여주시 386.0mm, 가평군 384.5mm, 이천시 346.5mm, 포천시 339.5mm, 용인시 337.5mm를 기록했다.
최다 시우량을 기록한 곳은 안성시 104.0㎜(2일 06:57~07:57), 광주시 82.0mm(3일 04:40~05:40)이다.
경기도내 인명 피해는 사망 9명, 실종 1명 등 9명이며, 이재민은 246세대 370명(산 1세대 2명, 남양주 3세대 6명, 용인 32세대 56명, 이천 131세대 140명, 안성 37세대 72명, 여주 1세대 1명, 연천 18세대 42명, 가평 23세대 51명)이다.
주택 침수는 266동(성남2, 의정부3, 평택43, 고양7, 남양주9, 군포11, 안산·하남·양주·파주1, 이천82, 안성36, 화성2, 광주8, 여주4, 연천38, 가평17) , 농작물 피해는 1천627ha(안성 670, 용인 500, 여주 154, 파주 133, 이천 125, 연천 43, 포천․남양주 1), 비닐하우스 피해는 2천754동(이천 1,890, 안성 682, 여주 71, 남양주 50, 용인 35, 평택 11, 파주 9, 가평 6)으로 집계됐다.
이와 반면에 남부지방에는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 특보가 발령중이다.
▲폭염경보= 대구, 경상북도(경주, 포항, 김천, 군위, 경산, 구미).
▲폭염주의보= 세종,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광주, 대전, 제주도(제주도 남부, 제주도 동부, 제주도 북부, 제주도 서부), 경상남도, 경상북도(경북 북동산지, 울진 평지, 영양 평지, 봉화 평지, 문경, 청도, 영덕,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칠곡, 성주, 고령, 영천), 전라남도(거문도ㆍ초도 제외), 충청북도(영동, 옥천, 보은), 충청남도(서천, 계룡, 보령,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전라북도.
●수도권 전역 ‘호우경보’- 4일 오전 11시 이후… 5일까지 강수 강약 반복 많은 비
[속보] 여름의 절정이자 본격 휴가철인 8월의 시작과 함께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내리진 가운데 매우 강한 소낙성 집중호우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일부 지역에는 기록적인 강우량을 보이는 물폭탄으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부지방에는 5일 새벽까지 소낙성 집중호우가 예상돼 추가적인 비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다.
이와 반면에 남부지방에는 짬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열대야 나타난 곳도 있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8시 10분 발표한 기상 특보를 통해 “현재 서울ㆍ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 경북 북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특히 서울ㆍ경기도와 강원 영서에는 오늘(4일) 오후(18시)까지 시간당 50~100mm(일부지역 1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다가 다소 약화되겠으나, 내일(5일) 새벽(03시)부터 다시 강해지는 등 강수의 강약이 반복되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호우경보= 서울, 경기도, 인천, 세종, 경상북도(경북 북동산지, 봉화 평지, 문경, 영주), 충청북도(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청주),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제외), 강원도(강원 북부산지, 강원 중부산지, 강원 남부산지, 양구 평지, 정선 평지, 평창 평지, 홍천 평지, 인제 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서해5도.
▲호우주의보= 대전, 경상북도(울진 평지, 예천), 충청북도(옥천, 보은), 충청남도(계룡, 논산), 강원도(삼척 평지, 고성 평지).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부터 4일 오전 8시 현재 주요지점 강수량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401.0mm, 가평군 북면 382.5mm, 여주시 대신면 354.0mm, 이천시 모가면 346.5mm, 용인시 이동묵리 336.0mm, 연천군 신서면 334.0mm, 광주시 실촌면 288.5mm, 포천시 광릉 275.5mm, 평택시 현덕면 262.5mm, 의정부시 256.0mm, 서울 도봉구 225.0mm, 서울 141.6mm를 각각 기록했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325.5mm, 춘천시 남이섬 297.5mm, 화천군 광덕산 262.0mm, 영월군 255.4mm, 원주시 신림면 232.5mm, 양구군 방산면 204.5mm, 정선군 신동면 199.5mm, 홍천군 팔봉면 194.0mm, 양구군 해안면 183.0mm를 각각 기록했다.
충북 충주시 엄정면 400.5mm, 단양군 영춘면 318.5mm, 제천시 백운면 315.5mm, 진천시 위성센터 243.0mm, 음성군 금왕읍 206.0mm를 각각 기록했다.
충남 천안시 성거면 287.0mm, 아산시 송악면 282.5mm, 예산군 145.0mm, 서산시 137.2mm를 긱각 기록했다.
경북 봉화군 167.8mm, 영주시 부석면 112.0mm, 문경시 마성면 112.0mm, 울진군 금강송면 106.0mm를 각각 기록했다.
◆경기도내 누적 강수량 최대 401mmㆍ평균 235.4mm- 4일 오전 7시 기준
경기도에 따르면 8월 1일 0시부터 4일 오전 7시까지 경기도내 누적 강우량은 평균 225.4mm(최대 401mm)를 기록했다.
안성시 401mm, 여주시 384.5mm, 연천군 369.0mm, 가평군 356.0mm, 이천시 346.5mm, 용인시 337.5mm,광주시 313.0mm를 각각 기록했다.
최다 시우량을 기록한 곳은 안성시 104.0㎜(8월 2일 06:57~07:57), 광주시 82.0mm(8월 3일 04:40~05:40)이다.
경기도내 인명 피해는 사망 6명(평택 3명, 가평 3명), 실종 2명(포천 1명, 가평 1명) 등 9명으로 집계됐고, 이재민은 327세대 456명(이천 131세대 139명, 안성 105세대 138명, 용인 49세대 108명, 연천 27세대 42명, 가평 10세대 20명, 남양주 3세대 6명, 안산 1세대 2명, 여주 1세대 1명)으로 집계됐다.
주택 침수는 241동(이천 82, 연천 33, 안성 36, 평택 38, 가평 17, 광주 8, 군포 7, 의정부 3, 남양주 9, 성남·화성 2, 안산·파주·포천·하남 1), 농작물 1천627ha(안성 670, 용인 500, 여주 154, 파주 133, 이천 125, 연천 43, 포천·남양주 1). 비닐하우스 2천740동(이천 1,890, 안성 682, 여주 57, 남양주 50, 용인 35, 평택 11, 파주 9, 가평 6) 집계됐다.
경기도에는 8월 3일부터 여주, 안성, 이천, 연천(8.2.), 가평, 포천, 남양주에 산사태경보, 양평(2일), 평택, 고양, 의정부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중이며, 여주 원부교, 흥천대교(2일), 남양주 진관교, 포천 영평교, 평택 군문교(3일)에는 홍수경보가 발령중이다.
한편, 남부지방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 대구, 경상북도(경주, 포항, 김천, 군위, 경산, 구미).
▲폭염주의보= 세종,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광주, 대전, 제주도(제주도 남부, 제주도 동부, 제주도 북부, 제주도 서부), 경상남도, 경상북도(경북 북동산지, 울진 평지, 영양 평지, 봉화 평지, 문경, 청도, 영덕,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칠곡, 성주, 고령, 영천), 전라남도(거문도ㆍ초도 제외), 충청북도(영동, 옥천, 보은), 충청남도(서천, 계룡, 보령,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전라북도.
기상청은 “밤 사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는 가운데 대체로 흐린 날씨가 유지되면서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강원 동해안과 충남,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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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6기 지준 열대야가 나타난 주요지점의 밤 최저기온은 제주 27.1℃, 포항 27.0℃, 부산 금정구 26.8℃, 강릉 26.4℃, 서귀포 26.4℃, 부안군 새만금 26.3℃, 충남 보령 26.2℃, 경산시 26.1℃, 목포 26.0℃, 속초 26.0℃, 창원시 마산회원구 25.9℃, 울진군 평해읍 25.9℃, 여수 25.7℃, 광주 25.7℃를 각각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 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내일(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으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욱 높겠다”며 “폭염특보 지역과 충남, 강원 동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