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일요일인 13일 (오늘) 어후 시를 기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역에 발령한 대설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닐 오전 9시 이후 수도권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적설량은 목측 관측으로 북춘천 5.5cm, 서울 2.6cm, 수원 1.2cm, 청주 0.7cm, 인천 0.4cm룰 각각 기록했다.

레이저 관측상으로는  서울 :기상청 2.0cm, 서대문 1.5cm, 노원 1.3cm, 서초 0.5cm, 강서 0.3cm, 가평군 조종리 5.5cm, 파주 5.4cm, 포천 이동면 4.8cm, 고양 능곡 4.5cm, 김포 장기 3.8cm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수도권에는 이날 올겨울 들어 첫 눈이 함박눈으로 내려 휴일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부분 외출읗 자제하고 집에 머무는 시민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눈이 그친 뒤에는 기온이 곤두박질 치면서 월요일인 14일부터 영하 10도 안팎의 최강 한파와 찾아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더욱 꽁꽁 얼어붙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