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현재 경기만으로 계속해서 유입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ㆍ경기도 및 강원도 지역에 강한 비와 함께 천둥ㆍ번개가 매우 많이 치고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고, 서해안과 남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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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특별시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부천시를 비롯해 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시흥시,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등이다.
부천지역의 경우, 30일 새벽 3시 조금 넘은 시각부터 지축을 뒤흔드는 천둥ㆍ번개가 거세게 치고 강한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한편 기상청은 내몽골에서 발생한 강한 황사가 이동해오면서 비가 그친 뒤 5월의 첫날이자 첫 휴일 5월1일에는 전국적으로 올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나타나겠다고 전망하고 주의를 당부해 노약자 등은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