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업데이트>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덴빈’이 30일 오후 6시 현재 안동 서북서쪽 약 50km부근에서 매시 43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31일 새벽에 강릉 부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충남과 남부지방의 비는 밤사이에, 경북 북부는 31일 새벽, 중부지방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도는 31일 늦은 오후나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강원도와 경상남북도 등 동쪽지방과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 영동을 중심으로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는 만큼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으로 당부했다.

전국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자정(밤 12시)을 기해 모두 해제된다.

한편,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지역은 이날 오전부터 태풍 ‘덴빈’이 중부 내륙지방을 관통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 가운데 하루 종일 비를 뿌리면서 가슴을 졸여야만 했지만, 다행히 남부와 경북지방으로 이동 경로가 바뀌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5보>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덴빈’이 30일 오후 5시 현재 경북 문경 부근을 매시 51km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이동해 31일 새벽에 강릉 부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북 북부와 중부 일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이상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도와 경상남북도 등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주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강원도 영동지방은 150mm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으로 당부했다.

기상청이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태풍특보를 발효한 지역은 다음과 같다.

태풍경보가 발효된 곳은 경남(양산시,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남해동부 전해상 등이다.

태풍주의보는 경기도(안산시, 시흥시, 수원시, 성남시, 오산시, 평택시, 군포시, 의왕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여주군, 광주시, 양평군), 강원도(철원군, 화천군, 춘천시, 양구군 제외), 충남, 충북, 경북, 경남(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동해 전해상 등이다.

강풍주의보는 전남, 흑산도와 홍도, 전북, 광주광역시 등에 발효중이다.

한편, 서울과 경기도(광명시, 과천시, 부천시,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안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 인천시에 내려졌던 태풍 예비특보는 해제됐다.

태풍 ‘덴빈’이 비껴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지역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으나 빗줄기는 거세지 않은 편이지만 비가 계속해서 내린 관계로 노면이 미끄러운 만큼 차량 운행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보> 기상청은 태풍 ‘덴빈’의 진로가 다소 바뀜에 따라 태풍경보를 전남, 흑산도.홍도, 전북, 경남(양산시,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서해남부 전해상, 남해동부 전해상, 남해서부 전해상에 발효했다.

또 태풍주의보는 경기도(안산시, 시흥시, 수원시, 성남시, 오산시, 평택시, 군포시, 의왕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여주군, 광주시, 양평군), 강원도(강릉시 평지, 강릉시 산간, 동해시 평지, 동해시 산간, 태백시, 삼척시 평지, 삼척시 산간, 영월군, 평창군 평지, 평창군 산간, 정선군 평지, 정선군 산간, 횡성군, 원주시, 홍천군 평지, 홍천군 산간), 충남, 충북, 경북, 경남(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동해남부 전해상, 서해중부 전해상에 발효했다.

기상청은 태풍 ‘덴빈’이 북상에 따라 태풍 예비특보로 발효했다. 30일 오후엔 서해5도, 30일 밤에는 서울과 경기도(광명시, 과천시, 부천시,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안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 인천시 등 수도권과 강원도(속초시 평지, 속초시 산간, 고성군 평지, 고성군 산간, 양양군 평지, 양양군 산간, 철원군, 화천군,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 평지, 인제군 산간), 30일 늦은밤에는 울릉도 독도, 동해중부 전해상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2보>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덴빈’의 진로가 바뀌어 오후 1시 현재 전남 순천 부근을 매시 40km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해 전남과 경남, 경북을 지나 31일 새벽에 강릉 부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보> 기상청은 또 오후 2시를 기해 경기도 15개 시군(안산시, 시흥시, 수원시, 성남시, 오산시, 평택시, 군포시, 의왕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여주군, 광주시, 양평군)에도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속보> 강한 비구름을 동반한 제14호 태풍 ‘덴빈(TEMBIN)’이 30일 오전 10시45분께 전남 완도 부근 해안에 상륙해 시속 42km로 동북동진하고 있으며, 전라남북도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현재 전국 대부분지역에 비가 오고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부천지역도 빗줄기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

태풍 ‘덴빈’의 현재 중심기압은 985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27ｍ, 강풍 반경 180㎞로 강도는 중급이고 크기는 소형으로, 우리나라를 관통한 뒤 31일 아침 속초 근처를 통해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태풍 ‘덴진’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서해안, 강원도 영서 남부와 강원도 영동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으로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전남, 흑산도.홍도, 전북(고창군, 부안군, 군산시, 김제시), 경남(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제주도, 광주광역시, 서해남부 전해상, 남해 전해상에는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또 충남, 충북, 전북(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익산시, 정읍시, 전주시, 남원시), 경남(양산시,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서해중부 전해상에는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경기도(안산시, 수원시, 성남시, 오산시, 평택시, 군포시, 의왕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여주군, 광주시, 양평군), 강원도(강릉시 산간, 영월군, 평창군 평지, 평창군 산간, 정선군 평지, 횡성군, 원주시, 홍천군 산간), 경북(김천시, 상주시, 문경시)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또 30일 오후에는 서해5도, 30일 늦은 오후에는 경북(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영양군 평지, 영양군 산간, 봉화군 평지, 봉화군 산간, 울진군 평지, 울진군 산간), 30일 밤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도, 동해남부 전해상, 30일 늦은밤에는 경북(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청송군, 영덕군, 포항시, 경주시), 대구광역시, 울릉도독도, 동해중부 전해상 등지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