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은 2014년 첫 절기인 입춘(立春)이지만 전국이 영하권의 매서운 강추위를 보이면서 수요일인 5일까지 이어진 뒤 목요일인 6일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오전 3시를 기해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를 발령했다.

한파경보는 강원도(강릉시 산간, 속초시 산간, 고성군 산간, 양양군 산간, 평창군 산간, 홍천군 산간, 양구군 산간, 인제군 산간) 등지에 내려졌다.

또 한파주의보는 경기도(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남양주시, 용인시, 이천시, 여주시, 광주시, 양평군), 강원도(강릉시 평지, 동해시 평지, 동해시 산간, 태백시, 삼척시 평지, 삼척시 산간, 속초시 평지, 고성군 평지, 양양군 평지, 영월군, 평창군 평지, 정선군 평지, 정선군 산간, 횡성군, 원주시,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 평지, 춘천시, 양구군 평지, 인제군 평지), 충청남도(보령시, 서천군 제외), 충청북도, 전라남도(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장성군, 화순군, 함평군), 전라북도(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정읍시, 전주시, 남원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인천광역시(강화군),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지에 내렸다.

4일 아침 부천지역은 영하 11도, 낮에도 영하 4도에 머무는 강추위를 보이겠고, 5일 아침에도 영하 11도, 낮 영하 1도의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만 목요일인 6일 아침 부천지역은 영하 4도, 낮 영상 3도를 보이면서 ‘입춘 한파’는 누그러지면서 당분간 큰 추위를 없겠고, 토요일인 8일 눈소식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