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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성남·안산·안양권에 발령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30일 오전 8시 해제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오후 6시를 기해 성남·안산·안양권(부천, 군포, 광명, 의왕, 시흥, 과천, 안산, 성남, 안양, 하남, 광주)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같은 사간에 수원·용인권(수원, 용인, 평택, 이천, 오산, 화성, 안성, 여주)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고, 오후 5시에는 김포·고양권(김포, 고양, 양주, 연천, 파주)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겨울철에 경기도내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대기 중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20㎍/㎥를 2시간 이상 초과할 때 발령하고, 250㎍/㎥를 2시간 이상 초과하면 경보를 발령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일반인들도 외출시 반드시 황사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