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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조각배 같은 ‘조각달’
 
더부천 기사입력 2015-01-24 17:55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9112


부천 하늘에 뜬 초승달. 20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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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포근한 날씨를 보인 1월의 넷째주 토요일인 24일(음력 12월5일) 일몰(오후 5시47분) 땅거미가 깔리기 시작하는 오후 5시49분께 부천의 서쪽 하늘에 오른쪽으로 볼록한 조각배 모양의 조각달이 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조각달은 오전 9시55분 떠올라 밤 10시19분에 진다. 1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5일은 낮부터 비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2015.1.24

◇Tip- 달 모양 ▲초승달(음력 1~4일, 오른쪽으로 볼록한 얇은 눈썹 모양의 달)로 시작해 ▲조각달(음력 5일) ▲상현달(음력 7~9일, 오른쪽으로 볼록한 조각배같은 반달) ▲보름달(음력 15일, 망’(望)) ▲하현달(음력 20~23일, 왼쪽으로 볼록한 반달) ▲조각달(음력 25일) ▲그믐달(음력 26~28일, 왼쪽으로 볼록한 얇은 눈썹 모양의 달)이라고 한다.

따라서 반달은 상현달과 하현달을 일컫고, 눈썹달은 초승달과 그믐달을 말한다. 그믐달이 뜬 뒤 다음날에는 달과 해가 일치해 보이지 않게 되는 때를 ‘삭’이라고 한다.

초승달(초저녁달)은 해질 무렵안 서쪽 하늘에 떠 있다가 해가 지면 금방 지기 때문에 저녁해가 떠 있을 경우에만 서쪽 하늘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상현달은 해가 질 때 남쪽하늘 높이 떠 있다가 자정 무렵에 지고, 보름달은 해가 질 때 뜨고 해가 뜰 때 지며, 하현달은 해가 뜰 때 남쪽하늘 높이 떠 있다가 정오쯤에 진다.

그믐달은 새벽녘에 떠오르기 때문에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만 볼 수 있어 관측이 힘들고 새벽에 동쪽하늘에서 잠시 보였다가 해가 뜨면 곧 사라지기 때문에 관측하기가 어렵다.

실시간으로 하늘에 뜬 달의 모양은 NASA 관련 페이지(바로 가기 클릭) 또는 이 사이트(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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