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김장 적정 시기 예상 분포도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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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 5일 김장 적정 예상시기를 발표했다.
올해 김장하기 좋은 때는 △서울, 경기도 및 중부 내륙지방이 11월 하순에서 12월 초 △남부지방과 동ㆍ서해안 지방은 12월 상순에서 중순 전반 △남해안 지방은 12월 하순 이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별 김장 적정 예상 시기를 보면, 서울 11월29일, 인천과 대전 12월1일, 대구 12월5일, 광주 12월11일, 강릉 12월12일이다.
11월 하순과 12월 상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김장 적정 시기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에 비해 서울, 경기도 및 중부 내륙지방은 빠르고, 나머지 지역은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 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 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기로 보고 있으며, 기상청의 △동네예보 △중기예보 △1개월 전망 △평년값을 근거로 산출된다.
이보다 기온이 높은 경우는 김치가 빨리 익게 되고, 기온이 낮을 경우는 배추나 무가 얼게 되어 제 맛을 내기 어렵다.
김장 적정 시기는 대체로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서울의 경우를 보면 1920~1950년(11월 25일)에 비해 1981~2010년(11월 29일)의 김장 적정시기가 약 4일 정도 늦어졌다.
한편, 1981~2010년 기준 주요 도시별 김장 적정시기 평년값은 다음과 같다.
△서울 11월 29일 △인천 12월 1일 △수원 11월 26일 △춘천 11월 17일 △강릉 12월 12일 △대전 12월 1일 △서산 11월 28일 △청주 11월 27일 △광주 12월 11일 △전주 12월 3일 △목포 12월 25일 △대구 12월 5일 △울산 12월 14일 △부산 1월 2일 △여수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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