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뿌연 먼지로 뒤덮힌 성주산
주말인 23일 오전 9시 경기도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에서 바라본 소사구 소사본동 일원 성주산(해발 217m)이 희뿌연 먼지로 뒤덮혀 있다. 201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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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3일 봄의 불청객인 미세먼지와 황사가 극심해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기후대기과는 오전 9시를 기해 경기도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0시를 기해 서해5도에는 황사주의보가 발령됐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북도, 광주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백령도 538㎍/㎥, 대구 324㎍/㎥, 서울 159㎍/㎥, 광주 149㎍/㎥로 각각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휴일인 24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고, 일부 지역은 짙은 황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노약자·호흡기 질환자·심혈관 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시에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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