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4일 오후 3시30분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ㆍ경북(청도군, 경주시, 포항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군위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충북, 서해5도에 어제(3일) 오전부터 이틀째 발령한 강풍주의보를 이날 오후 6시 이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6시 이후 강풍경보가 발령된 곳은 울릉도ㆍ독도, 강원도(양구군 산간, 평창군 산간, 강릉시 산간, 홍천군 산간, 양양군 산간, 인제군 산간, 고성군 산간, 속초시 산간, 정선군 평지, 삼척시 평지, 동해시 평지, 강릉시 평지, 양양군 평지, 동해시 산간, 고성군 평지, 속초시 평지, 삼척시 산간, 정선군 산간, 태백시) 등이다.

또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울산ㆍ부산ㆍ경남(김해시), 경북(울진군 평지, 영양군 평지, 봉화군 평지, 봉화군 산간, 울진군 산간, 문경시, 영덕군, 청송군, 의성군, 영주시, 안동시, 예천군, 상주시, 영양군 산간), 강원도(양구군 평지, 평창군 평지, 홍천군 평지, 인제군 평지,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원주시, 영월군) 등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첫 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은 전국이 맑은 후 점차 흐려져 밤에는 서울과 경기도를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5일 0시부터 6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 남해안, 제주도, 서해5도는 10~40mm(많은 곳 제주도 산간 80mm 이상), 그밖의 지역은 5~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임시 공휴일이자 연휴 이릍째인 6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