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도 기후대기과는 18일 오후 5시를 기해 중부권(성남·안산·안양권역- 부천·군포·광명·의왕·시흥·과천·안산·성남·안양·하남·광주)에 ‘오존(O3)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중부권은 어제(17일) 오후 4시 올들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된데 이어, 이틀째 연속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도 기후대기과는 이에 앞서 18일 오후 1시에 남부권(성남·안산·안양권역- 수원·용인·평택·이천·오산·화성·안성·여주)에 ‘오존(O3)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O3)주의보는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되며, 오존(O3)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한편,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센터(air.gg.go.krㆍ바로 가기 클릭)는 홈페이지 에러로 인해 경기도 중부권의 오존주의보 발령 관련 내용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부권 오존주의보 발령 사항만 표시되고 있다.

기상청은 18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0℃가 넘고, 일부 지역에서는 5월 중순 최고기온의 순위가 경신된 곳도 있는 등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5월 중순 최고기온 경신지역은 동두천 30.7℃, 백령도 26.8℃, 상주 31.9℃, 경기도 광주 31.1℃, 완도 28.5℃, 고창 30.0℃ 등이고, 그 다음으로는 수원 30.3℃, 진주 31.0℃, 임실 30.4℃, 의성 32.2℃, 남해 29.8℃, 남원 31.1℃이며, 세 번째로는 파주 29.0℃, 거제 29.5℃, 해남 29.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