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상청은 4일 오전 10시40분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 전역에 4일 밤을 기해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발표한 기상특보를 통해 현재 충청남북도와 일부 전라북도와 경상북도, 강원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모레(6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4일 오전 10시40분 이후 호우경보가 발령된 곳은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충북(제천시, 단양군, 충주시, 괴산군, 청주시), 충남(서천군, 계룡시, 청양군,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공주시), 강원도(정선군 평지, 삼척시 평지, 삼척시 산간, 정선군 산간, 영월군, 태백시), 전북(익산시, 군산시) 등이다.

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경북(울진군 평지, 봉화군 평지, 봉화군 산간, 울진군 산간, 문경시, 영주시, 예천군, 상주시, 영양군 산간), 충북(증평군, 음성군, 진천군, 영동군, 옥천군, 보은군), 충남(당진시, 홍성군, 보령시, 서산시, 태안군,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강원도(동해시 평지, 평창군 평지, 동해시 산간, 원주시) 등이다.

또한 4일 밤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된 곳은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 경기도 등이다.

5일 새벽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된 곳은 강원도(양구군 산간, 양구군 평지, 평창군 산간, 강릉시 산간, 홍천군 산간, 양양군 산간, 인제군 산간, 고성군 산간, 속초시 산간, 홍천군 평지, 강릉시 평지, 양양군 평지, 고성군 평지, 인제군 평지, 속초시 평지,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등이다.

한편,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되며, 호우경보는 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