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해 경북, 경남, 울산지역에서 지진동이 감지됐다고 덧붙였다.
규모 5.0의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네 번째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1980년 1월8일 오전 8시44분 평북 서부 의주-삭주-귀성 지역(북위 40.2, 동경 125.0)에서 발생한 규모 5.3의 지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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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큰 규모의 지진은 1978년 9월16일 오전 2시7분 충북 속리산 부근 지역(북위 36.6, 동경 127.9)과 2004년 5월29일 오후 7시14분 경북 울진 동쪽 약 80km 해역(북위 36.8, 동경 130.2)에서 각각 발생한 규모 5.2의 지진이었다.
세 번째 큰 규모의 지진은 2014년 4월1일 오전 4시48분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북위 36.95, 동경 124.50)에서 발생한 규모 5.1의 지진이었다.
네 번째로는 이번 지진과 함께 1978년 10월7일 오후 6시19분 충남 홍성읍 지역(북위 36.6, 동경 126.7)과 2003년 3월30일 오후 8시10분 인천 백령도 서남서쪽 약 80km 해역(북위 37.8, 동경 123.7)에서 발생한 규모 5.0의 지진으로,. 이번 지진이 상당히 큰 규모의 지진이라는 것을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