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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찜통 더위… 폭염주의보 4일째ㆍ열대야 이틀째
낮에는 찜통 더위… 밤에는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 
더부천 기사입력 2016-07-23 08:58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5823


경기도 30개 시군 폭염주의보 나흘째 발령
22일 오후 4시 이후. 2016.7.23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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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4시 이후 폭염특보 발령 지역

○ 폭염경보 : 전라북도(전주시, 익산시, 완주군).
○ 폭염주의보 : 서울특별시, 경기도(안산시 제외), 세종특별자치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상남도(창녕군, 김해시), 경상북도(청도군, 안동시), 전라남도(무안군, 화순군, 나주시, 신안군- 흑산면 제외, 영광군, 함평군,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충청남도, 강원도(홍천군 평지, 횡성군, 춘천시, 원주시), 전라북도(정읍시, 임실군, 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제주도(제주도 북부, 제주도 서부).

주말인 23일에도 낮에는 찜통더위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는 안산시를 제외하고 부천시 등 30개 시ㆍ군은 지난 20일부터 나흘 연속 폭염주의보가 발령됐고, 여주ㆍ이천ㆍ하남ㆍ의왕시 등은 닷새째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수도권에는 밤에도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이틀 연속 나타나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졌다.

열대야는 오후 오후 6시1분~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밤 사이에 최저기온이 25℃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어제(22일) 낮 동안 올랐던 기온이 밤 사이 구름에 의해 복사냉각이 저지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일부와 인천, 제주도에는 어제에 이어 오늘(23일)도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열대야를 기록한 주요 지점은 서울 27.2℃, 수원 26.8℃, 인천 25.8℃, 제주 25.9℃, 서귀포 25.1℃, 성산 25.5℃, 청주 25.1℃, 보령 25.0℃ 등이다. 서울 관측소 기준 지난해(2015년) 첫 열대야는 7월10일 25.7℃였다.

기상청은 “전국 많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고, 밤 사이에도 25℃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부천 23일 오전 8시 27℃
이틀째 열대야… 잠 못 드는 밤 이어져. 2016.7.23


◆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해야
- 온도가 높은 한낮에는 되도록 천천히 걷고 격렬한 운동은 삼가고,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시원한 장소를 찾아 더위를 피한다.

외출 시에는 가볍고 밝은 색 계통의 얇은 옷을 헐렁하게 입고,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써서 햇볕을 가리며, 피부가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고, 야외 근무자는 시원한 장소에서 평소보다 자주 휴식을 취한다.

◐식사는 균형 있게, 물은 많이 섭취해야
- 육류, 생선, 콩, 잡곡, 신선한 야채ㆍ과일 등을 골고루 충분히 섭취한다. 단,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피한다.

탄산ㆍ알코올ㆍ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피하고, 물은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자주 마신다.

◐위생적인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해야
-물은 끓여 먹고, 날 음식은 삼가며, 손발을 깨끗이 하고 손톱은 짧게 깎는다.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상한 음식은 버리며, 조리 기구는 청결히 사용한다.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법 숙지해야
-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해 냉방병을 예방하고, 건강 실내 냉방 온도는 26~28℃가 적당하며, 한시간에 한번씩 꼭 10분간 환기하고, 2주에 한번은 필터를 청소한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밤새 켜두는 것은 위험하므로 집안을 미리 시원하게 하고 잠들기 전에 끄거나 일정시간 가동 후 꺼지도록 예약하고, 에어컨 가동 중에는 창문을 모두 닫고 커튼이나 블라인더로 직사광선을 차단하면 냉방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동료, 이웃의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 주변에 혼자 생활하는 노약자, 장애인, 환자 등이 있으면 관심을 갖고 주거환경과 건강상태를 보살피도록 하고, 야외 현장이나 고온 작업장에서는 동료간에 몸 상태에 서로 살펴주고 필요시 도움을 주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로 연락하고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서늘한 곳에 옮긴 후 체온을 내리는 조치를 취한다.

◐만일의 정전 사태에 대비해야
- 정전에 대비해 손전등, 비상 식음료, 부채 등을 준비하고, 정전 시 뉴스를 청취할 수 있도록 휴대용 라디오를 준비하며, 정전이 되면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한국전력(국번 없이 123)에 신고하고 집안의 전기차단기를 내리거나 모든 전기기구를 꺼두도록 한다.

◐편안한 잠자리를 갖도록 해야- 열대야 극복하는 방법
-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숙면에 좋고,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낮잠은 오래 자는 것을 피하며, 잠들기 전의 심한 운동은 피하고, 규칙적으로 가볍게 운동한다.
잠들기 전에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지 말고, 허기질 때는 우유 한 잔 정도를 먹고 잠자리에 들고, 커피ㆍ홍차 등 카페인 함유 음료와 술ㆍ담배는 삼간다.

잠들기 전에 정신적 긴장감을 줄 수 있는 드라마 시청, 컴퓨터 게임 등은 하지 말고,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자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간단한 일을 하거나 독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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