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첫 월요일인 2일 오후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도 기후대기과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오후 4시 북부권(김포시·고양시·양주시·연천군·파주시·동두천시)에 발령됐다.
이어, 오후 6시에 중부권(부천시·시흥시·광명시·안산시·안양시·수원시·화성시·군포시·의왕시·과천시·오산시)에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됐다.
또 오후 7시에는 동부권(성남시·남양주시·구리시·의정부시·구리시·하남시·광주시·양평군·가평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고, 오후 8시에는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남부권(용인시·평택시·안성시·이천시·여주시)은 오후 7시에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 주의보가가 동시에 발령됐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9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되며,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150㎍/㎥ 이상 2시간 지속될때 발령된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폐 깊숙히 침투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만큼 외출할 때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게 좋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센터(air.gg.go.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