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발령됐던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경기도는 21일 오후 5시를 기해 동부권(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7개 시·군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동부권은 이날 자정(0시)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어제 오후 9시에 내려진 중부권(성남·안산·안양권역- 부천·군포·광명·의왕·시흥·과천·안산·성남·안양·하남·광주)의 초미세먼지 주위보가 해제됐고, 아ㅣ날 오후 3시에는 어제 오후 10시에 내려진 남부권(수원·용인권역- 수원·용인·평택·이천·오산·화성·안성·여주)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북부권·중부권·동부권·남부권)으로 나눠 초미세먼지(PM2.5)가 시간 평균 90㎍/㎥ 이상 2시간 지속되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미세먼지(PM10)가 시간 평균 150㎍/㎥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미세먼지 주의보를 각각 발령하고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PM2.5)는 머리카락 길이의 20분의 1보다 작아 코나 기관지 등 호흡기에 걸러지지 않고 폐 깊숙이 침투해 미세먼지(PM10)보다 해로워 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어린이와 노인 등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