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8일 오후 4시를 기해 대구, 경상남도 양산, 합천, 창녕, 함안, 의령, 밀양 등 6곳, 경상북도 청도, 경주, 김천, 고령, 경산, 영천, 구미 등 7곳에 29일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올들어 이들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20일 이후 9일 만이다.

폭염특보 발표구역의 일최고열지수(Heat Index)는 33~40℃로 예상되며,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고,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를 시켜야 한다.

한편, 29일 부천지역도 낮 최고기온이 27~28℃까지 오르며 한여름 날씨를 보이겠고,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수)에는 비소식이 기다리고 있지만 비의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