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휴일인 29일 오전 부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 5곳과 공장 1곳, 상가 1곳 등이 하수 역류로 인한 단순 침수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는 원미구 4곳, 소사구 2곳, 오정구 1곳 등이다.
부천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주말인 어제(8일) 21.5mm와 휴일인 29일 138mm 등 주말과 휴일 이틀간 159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는 221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인천에는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까지 평균 186.5㎜의 집중호우가 내려 공공기관 1곳과 주택ㆍ상가 33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고, 충남 태안 192.5mm, 부천 138mm, 김포 136m, 구로 103.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추가 업데이트>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 부천과 시흥 등지에 내려졌던 호후 경보는 이날 오후 2시30분을 기해 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