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기상청은 20일 오후 6시50분 이후 인천, 경기도 김포시, 전남(신안- 흑산면 제외)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속보] 주말(19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휴일인 20일에도 줄기차게 내리는 가운데 밤에는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휴일인 20일 낮 12시30분 서울과 경기도 8곳(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인천, 제주도 남부, 충남 태안군, 서해5도에 발령된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전남 장흥군이다.

기상청은 20일 밤에 서울, 부천시 등 경기도 27곳(여주, 양평, 안성, 이천 제외), 인천, 충남(당진, 서산, 태안, 아산), 강원도(양구 평지, 춘천, 화천, 철원), 서해5도에 호우예특보를 발령했다.

호우예비특보는 호우주의보(6시간 강우량 70㎜이상 예상) 또는 호우경보(6시간 강우량 110㎜이상 예상) 등 특보 발령이 예상될 때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휴일인 20일 낮 12시 기준 도봉(서울) 97.5mm, 덕적도(인천) 88.5mm, 백야(여수) 81.5mm, 의정부 81.5mm, 탄현(파주) 79.0mm, 만리포(태안) 73.5mm, 강화 74.0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내일(21일)까지 중부지방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