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cm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속보] 기상청은 22일 오후 4시 발표한 기상특보를 통해 23일 0시 이후 수도권 등지에 한파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경기도 7개 시군(가평, 파주,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과 강원도 5곳(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양구 평지, 화천, 철원)에는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또 경기도 24곳(부천, 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고양, 김포, 시흥, 과천)을 비롯해 서울, 인천, 세종, 충청북도(제천, 단양, 음성, 충주, 괴산), 충청남도(청양, 공주, 천안),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정선 평지, 평창 평지, 홍천 평지, 인제 평지, 횡성, 춘천, 원주, 영월, 태백), 서해5도 등지에는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한파경보는 10월~4월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하강해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 하나에 해당될 경우 발령된다.
한파주의보는 10월~4월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해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 하나에 해당될 경우 발령된다.
기상청은 “오늘(22일) 밤부터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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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또 “내일(23일)부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15℃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물러 매우 춥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23일 0시 이후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부천지역은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 낮 최고기온은 영하 8℃에 머무는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고, 24일(수)에는 아침 영하 15℃, 낮 9℃, 25일(목) 아침 영하 15℃, 낮 영하 8℃, 26일(금) 아침 영하 14℃, 낮 영하 5℃, 27일(토) 아침 영하 10℃, 낮 영하 2℃, 28일(일) 아침 영하 9℃, 낮 영하 2℃로 휴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음주 월요일(29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차차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