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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찜통더위’… 부천 등 사흘째 ‘폭염경보’
당분간 낮기온 33℃ 이상 폭염 이어질 전망
“낮시간 야외활동 자제… 물 자주 섭취해야” 
더부천 기사입력 2018-07-18 11:05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4642


전국 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

7월의 시작과 함께 일주일 넘게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됐고, 서울과 경기도 22곳은 지난 16일부터 사흘째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번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어서 일사병과 온열질환 등 개인 건강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1시 기준 ▲폭염경보가 발령중인 곳은 서울, 경기도 22개 시군(여주, 군포, 성남, 가평, 광명,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의정부, 포천, 부천, 과천),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도(제주도 동부), 경남(고성, 통영 제외), 경북, 전남(장흥, 화순, 나주, 함평,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구례, 곡성, 담양), 충북, 충남(예산, 부여, 금산, 논산, 공주), 강원도(정선 평지, 삼척 평지, 동해 평지, 평창 평지, 홍천 평지, 강릉 평지, 양양 평지, 고성 평지, 속초 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 전북(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완주) 등이다.

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경기도 9개시(안산, 화성, 파주, 양주, 고양, 연천, 동두천, 김포, 시흥), 인천(강화군ㆍ옹진군 제외), 울릉도.독도, 제주도(제주도 북부, 제주도 서부), 경남(고성, 통영), 전남(거문도ㆍ초도, 무안, 진도, 신안- 흑산면 제외, 목포, 영광, 영암, 완도, 해남, 강진, 고흥, 장성), 충남(당진, 서천, 계룡, 홍성, 청양, 아산, 천안), 강원도(강원 북부산지, 강원 중부산지, 강원 남부산지, 양구 평지, 인제 평지, 철원, 태백), 전북(진안,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장수)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밤 사이 고온다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어제(17일) 낮 동안 올랐던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열대야(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가 나타난 곳은 포항(27.3도), 강릉(26.9도), 제주(25.5도), 대구(25.4도), 광주(25.3도), 부산(25.2도), 청주(25.0도), 울산(25.0도) 등이다.

기상청은 “일부 중부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 일부 지역은 35℃ 이상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고,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더 늘어나겠다”며 “낮 동안 불쾌지수가 매우 높고 더위체감지수는 위험 수준을 넘어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으니 가급적 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폭염시 대응 요령

▲폭염경보 발효 지역(일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 열사병과 탈진의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가급적 야외 체육활동ㆍ실외작업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고령, 독거노인, 신체 허약자, 환자 등은 수시로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 가축의 열 스트레스가 매우 심해 집단 폐사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축사의 온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고온으로 인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스프링클러를 가동하고, 차광막 설치 및 점적관수(點滴灌水ㆍ파이프나 호스 등을 이용해 물방울을 똑똑 떨어지게 하거나 천천히 흘러 나오도록 하여 원하는 부위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소량의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를 시행해야 한다.

- 식중독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 실외 작업은 근무시간을 단축하거나, 이른 아침이나 저녁시간으로 조정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 양식장의 경우, 양식생물이 폐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환수량을 최대한 증가시키고 수조내 얼음을 넣어 수온 하강을 유도해야 한다.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 열사병과 탈진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낮 12시~ 오후 5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 가축 폐사 가능성이 증가하므로 강제 송풍장치를 가동하고 사료를 소량으로 자주 제공해야 한다.

-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역과 차광을 실시해야 한다. 아침과 저녁 시간에만 농작업을 하도록 하고 장시간의 농작업을 피해야 한다.

-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실내 작업장에서는 창문을 열어두기 바라며, 실외 작업은 작업 시간이나 작업량 감축을 권고하고 있다.

- 수산/양식의 경우, 낮 기온 32℃ 이상이 5일 이상 지속되면 양식생물의 폐사 가능성이 증가하므로 산소공급장치를 추가하고 환수해야 한다.

▲폭염 관심 지역(일최고기온이 31℃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 노약자와 영ㆍ유아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활동 중 불편함을 호소하는지 관찰해야 한다.

- 기온이 높은 한낮에 축사 창문을 개방하고, 송풍장치를 이용하해 축사를 환기해야 한다. 닭ㆍ돼지는 더위에 특히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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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작물의 병충해 가능성이 있다. 농작업은 오전ㆍ오후 1회 이상 휴식을 권고하고 있다.

- 손 씻기 등 청결 관리와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장시간 야외작업을 할 때는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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