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일 오후 1시를 기해 ▲중부권(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 ▲북부권(김포·고양·의정부·파주·연천·양주·동두천·포천), ▲동부권(남양주·구리·광주·성남·하남·가평·양평)에 ‘오존(O3)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O3)주의보는 권역 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경기도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심장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을 자제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전역(31개 시군)에는 지난 21일부터 13일째 ‘폭염경보’가 발령 중이며, 부천시 등 11개 시의 중부권의 경우는 18일째 폭염경보가 발령 중이다.
폭염경보는 일(日)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