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충북 충주가 39.3℃, 강원도 영월 39.2℃로 가장 높았다.
어제 41.0℃로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한 강원도 홍천은 38.7℃를 기록했으며, 대전 38.6℃, 안동 38.4℃, 광주 38.3℃, 수원 38.1℃, 서울 37.9℃, 청주 37.8℃, 대구 37.2℃, 전주 37.2℃, 목포 36.7℃, 진주 3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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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日)최고기온 극값 1위를 경신한 곳은 충남 금산 38.8℃(1972년 1월 9일), 전북 정읍 38.4℃(1970년 1월 5일), 경북 봉화 37.8℃(1988년 1월 1일), 전북 임실 37.3℃(1970년 6월 2일), 전북 군산 37.1℃(1968년 1월 1일), 제주 고산리 35.5℃(1988년 1월 1일) 등이다.
비공식 기록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경북 영천시 신령면 40.2℃, 강원도 횡성군 40.0℃, 경기도 평택시 39.9℃, 원주시 부론면 39.7℃, 경기도 고양시 39.6℃, 광주 풍암동 39.6℃, 경산 하양읍 39.5℃, 충북 제천시 수산면 39.5℃, 대구 신암동 39.4℃, 서울 강북구 39.4℃, 충북 단양군 39.3℃, 군위군 소보면 39.1℃, 전북 임실군 강진면 39.1℃, 서울 서초구 39.0℃, 전주시 완산구 39.0℃, 충북 영동군 가곡리 39.0℃, 충북 괴산군 38.9℃, 전남 곡성군 38.9℃, 정선군 북평면 38.8℃, 홍천군 화촌면 38.7℃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특히,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지역은 계속해서 기온이 38℃ 이상 크게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되겠다”며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