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오전 경기도 전역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경기도는 21일 0시에 동부권(남양주·구리·광주·성남·하남·가평·양평), 오전 1시에 남부권(용인·평택·안성·이천·여주)에 이어, 오전 2시에느는 중부권(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과 북부권(김포·고양·의정부·파주·연천·양주·동두천·포천)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경기도는 어제(20일) 오전 1시와 2시에 남부권과 동부권에 이어 오전 10시애 중부권과 북부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에 발령됐던 초미세먼지 주의보 역시 21일 오전 1시에 해제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더 해롭고,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만큼 외출할 때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게 좋다.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 외출 시에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