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성탄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24일 오전 부천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30년 만에 가장 추운 12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오후 1시10분 현재 부천지역은 영하 8.6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지역을 포함한 중부 대부분 지방과 경북지역에 한파 특보를 내렸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탄절인 25일 아침도 부천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지는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이번 한파는 다음주 월요일인 27일 낮부터 첨차 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건강 및 시설물 관리와 특히 수도관 동파 및 화재 예방 등 추위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천시 수도시설과에 접수된 수도관 동파 신고건수는 어제(23일) 2건, 24일 10건 등 올겨울 들어 모두 59건이 접수됐다. ▶수도관 동파 예방 이렇게 하세요!-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