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MITAGㆍ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여성의 이름)’이 2일 오후 5시 현재 목포 남서쪽 약 170km 해상(33.7N, 125.2E)에서 시속 30km로 북동진 중인 가운데 강한 바람와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제주와 전남 남해안 등지에는 태풍특보, 울산, 부산, 대구, 경남, 경북, 충북, 강원 등지에는 호우특보가 각각 발령된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인천(옹진군 제외) 등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3일 새벽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천둥ㆍ번개를 동반ㄹ한 시간당 60mm이상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와 강풍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