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교통전문가 / 조국혁신당 부천모임 리더

송도 트램

◆부천 범박·옥길동, 교통문제의 구조적 원인

범박·옥길동의 교통난은 단순한 도로 혼잡 문제가 아닙니다.

지하철 접근성이 낮고, 주요 도심권(구로구 오류동·천왕·항동, 부천 역곡 등)으로의 연결이 버스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신호 체계가 밀집된 도로 구조상 정체가 심화되며, 주민들은 ‘시간이 예측되지 않는 교통’에 지쳐 있습니다.

현재의 버스 중심 체계로는 범박·옥길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트램 노선을 범박·옥길~천왕·오류 구간에 도입한다면 기존 서울도심과 신흥 주거지역 간의 연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입니다.

범박·옥길 트램 가상노선도

◆트램, 부천형 교통혁신 프로젝트의 시작점

부천시는 이미 스마트시티·그린도시를 지향하는 도시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램은 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 수단입니다.

소음과 진동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도심 재개발 구역 및 주거 밀집지와의 조화도 가능하며, 사업비가 지하철의 6분의 1로 우리지역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최선의 대안입니다.

또한 트램 중심의 순환 교통망은 도심 상권 활성화와 부동산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트램 도입은 단기적으로는 지역 교통 체계의 개선, 장기적으로는 ‘부천형 지속가능 교통도시 모델’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범박·옥길동을 시작으로, 원종·상동·중동 등 부천 전역으로 확산 가능한 교통 인프라 혁신 프로젝트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부천의 미래교통 문제는 행정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 문제입니다.

저는 조국혁신당 부천모임 리더 및 교통전문가로서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부천 범박·옥길동의 트램 프로젝트는 단순한 정책 제안이 아닌,우리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지속 가능한 도시 이동권의 약속’입니다.

지금이 바로 부천이 ‘트램 도시’로 나아갈 시점입니다.

부천 범박·옥길동에서 시작되는 변화의 선로 위에 우리 모두의 미래를 함께 올려봅시다. <최윤영 교통전문가 / 조국혁신당 부천모임 리더>

△최윤영 조국혁신당 부천 모임리더= 고려대 자원경제학과 졸업(1990년), 공공기관 29년 근무, 교통사고분석사·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드론조종자격 1급·자동차검사 산업기사 등 지격증을 취득한 교통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