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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용접 등 작업시 안전수칙 준수해야”
“안전수칙 지키지 않으면 무용지물”
/진원도 부천소방서 소방장 
더부천 기사입력 2015-07-22 09:54 l 부천의 참언론- The부천 storm@thebucheon.com 조회 7709

지난 3일 울산 모 케미컬에서 배관 용접 부주의 폭발사고로 사망 6명, 부상 1명 발생, 6월22일 부천 모 토건 용접 화재로 재산피해 발생, 5월26 일산 모 터미널 용접 화재로 사망 8명, 부상 112명 발생 등 최근 작업시 부주의 및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부천시 배기 닥트 화재를 분석한 결과, 2014년 8건의 화재 중 50%가 기계적인 요인이고 나머지 50%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였으며, 올해 현재까지 7건의 배기 닥트 화재 중 100%가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밝혀져 아직도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접 등 작업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알고 철저히 준수해 다시는 이런 사고를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한 번 더 강조하는 의미에서 용접작업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작업 전 화재 예방 등 안전교육 실시 및 작업장 주변 반경 11m이내 가연성 물질과 인화성ㆍ폭발성의 위험물을 제거하고 불꽃받이 또는 방염시트로 안전조치를 하며 소화기, 마른 모래 등을 비치한다.

둘째, 다른 작업과 동시에 실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주변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가스 용기는 용접 작업장과 먼 곳에 넘어지지 않도록 세워서 보관하며 작업장 내에는 통풍ㆍ환기가 잘 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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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작업 후에는 작업장 주변에 불씨가 남아 있는지 30분 이상 확인하고 옷에 묻은 먼지를 털기 위해 산소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아울러 닥트에 붙어있는 찌든 기름때와 먼지 등은 화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청소로 미연에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제도와 안전수칙이 있어도 지키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이제는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성숙한 국민의식이 무엇보다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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